브리핑 봇에 “실패하면 알려줘” 기능을 추가할 때 나온 개념 세 가지를 정리했어요.
try/except — “일단 해보고, 안 되면 이렇게 해”
프로그램 코드에서 “이 부분을 일단 실행해봐(try). 만약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(except), 대신 이걸 해줘”라고 미리 정해두는 문법이에요.
예를 들면 이런 흐름이에요:
try:
브리핑 만들어서 보내기
except:
(문제가 생겼으면) 나한테 "실패했어요" 메시지 보내기
이게 없으면, 중간에 뭔가 하나라도 잘못되면 프로그램이 그냥 조용히 멈춰버려요. 아무 알림도 못 받고, 다음 날 아침에야 “어? 오늘 브리핑이 안 왔네?”라고 알아채게 돼요. try/except를 걸어두면 그 순간 바로 알림이 오니까, 훨씬 빨리 알아챌 수 있어요.
텔레그램 봇 API — 프로그램이 나한테 메시지 보내는 통로
지금 헤르메스 봇이 매일 아침·밤 브리핑을 보내주는 것도 이 통로를 쓰는 거예요. “텔레그램 봇 API”는, 프로그램이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도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에요.
에러 알림도 원리는 똑같아요. 평소엔 “오늘 일정은…”같은 정상 브리핑을 보내던 그 통로로, 문제가 생겼을 때는 “실패했어요”라는 메시지를 대신 보내는 것뿐이에요. 새로운 걸 따로 만드는 게 아니라, 이미 있는 통로를 한 번 더 쓰는 것이라 생각하면 쉬워요.
로그 — 프로그램이 남기는 기록
“로그”는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동안 “지금 이런 일이 있었어요”라고 남기는 기록이에요. 일기랑 비슷해요.
알림 테스트했는데 메시지가 안 왔을 때, 무작정 다시 해보기보다 로그부터 보는 게 순서예요. 로그를 보면 “어디서, 왜” 안 됐는지 힌트가 남아있거든요. 그래서 튜토리얼 4단계에서 막히면 “로그를 확인해서 원인을 알려줘”라고 AI에게 물어보라고 한 거예요.
개념 요약
| 용어 | 쉬운 뜻 |
|---|---|
| try/except | 일단 해보고, 문제 생기면 정해둔 대응(알림 보내기 등)을 실행하는 문법 |
| 텔레그램 봇 API | 프로그램이 사람 대신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내는 통로 |
| 로그 | 프로그램이 남기는 실행 기록. 문제 원인을 찾을 때 제일 먼저 보는 곳 |